물에 비친 레~ 미-
라는 음률을 가진 말을 매우 지속적으로 반복한다.
그 음은 매우 중독성이 있는데
오늘 아침에는 그 말에 대한 유래를 들었다.
길을 가다 웅덩이를 발견한 레미,
그곳에 비친 자신을 보고 손을 뻗었지만 그건 내가 아니라 물에 비친 나였다 라는 이야기.
벌써 나를 사랑하는 나와, 닿을 수 없는 나를 분리하고
물에 비친 레미라는 허상, 자의식을 깨달아 버린것.
자기애의 또 다른 탄생?
존재와 인식의 경계에서
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이 경이로운 생명체는
무의식적인 코미디 감각으로 폭소를 유발
이 모든 사실이 등교하는 10분 사이 일어난 일이었지만
8세의 통찰치고는 이마를 탁, 치게 만들었다.
기묘하다 기묘해.
내일은 어떤 사실로 나를 놀래킬까?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