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업에 종사하는 레미는 농업레미라 불린다.
심해와는 달리 농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자본력의 차이를 보인다.
늘 풍족한 자원에 부족함 없이 살았던 레미들은
큰 충격을 받았고
선크림을 살 수 있는 꾸밈비 조차 부족해지자
불만이 속출했다.
그 때 독레미가 파생되었다.
독레미는 작고 웅얼거리며 거리를 배회했다.
"물어버릴거야"
“물어버릴거야”
인간은 저도 모르게
"응? 뭐라고?"
다가가는 순간
앙
물린다.
그것을 레미들은 홀려버린다 라고 표현했다.
인간은 불행하지 않으며
아프지 않다.
귀여워 보이기까지 했다.
그렇게 레미와 인간은 함께 하기 시작한다.
그 뒤 농업레미들은 이전에 비해 수확량이 늘거나
큰 부를 축적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
적어도 본인들이 원하는
가장 원초적인 갈망에서 해결되었다.
